6짜 연어급 대물 무지개송어의 행운 ^^
·
Fly Fishing/Log
모처럼 주말에 계류를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주중에 먼저 와이프에게 토요일은 "나 산에 간다" 선전포고를 해놓은 상태라...ㅋㅋ 산에 간다라고 표현하는 이유는 언젠가 부터 계류 출조가 잦아지면서 아내가 눈치를 주는 터라 이런 저런 설명을 한끝에 다른 사람들 등산가는 것이랑 별반 다를바 없다 ~ 낚시간다 생각지 말고 산에 가는거라 생각하면 째려보는 눈빛과 불편한 심기의 마음을 가라 앉히는데 도움이 될것이다라고 한데서 부터입니다. 낚시를 가기 위한 핑게일지 모르지만 살짝만 다르게 보면 되는것을요~ 하지만, 지금 사랑스런 딸아이가 태어난지 이제 60일 정도 되었기에 사실 낚시를 다니는 것은 어쩌면 초보 아빠로서 그 책임을 다하지 못하는 경우이고, 동시에 초보 엄마된 아내에게도 미안할 수 밖에 없는 일임에는 틀림..